수원교구 광주지구 순교자현양대회 - 현양비 세워

16.10.24

남한산성 조회수 : 921 수원교구 광주지구 순교자현양대회 - 현양비 세워     - 이용훈 주교가 광주지구 순교자현양대회서 순교자현양비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수원교구 광주지구(지구장=배용우 신부) 순교자 현양대회가 9월 16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성지에서 거행됐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 주례, 지구 사제단 공동 집전의 순교현양 대미사와 현양비 제막식 순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된 순교자 현양비는 7m 높이의 화강석으로 제작됐으며, 뒷면에는 치명자 20여명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선조들은 목숨을 바쳐 주님을 증거하고 주님의 사랑에 응답했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온갖 유혹과 싸워 이김으로써 주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신문, 2004년 9월 26일, 곽승한 기자]